그린패스처 ‘자녀 이해 돕는 부모교실’세미나
KCCD, 부부 대화법 다룬 ‘사랑의 기술’소개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위해 한인 단체들이 발 벗고 나섰다.

가정을 구성하는 양대 기둥인 부부와 자녀들을 위한 세미나가 청소년 선도단체 ‘그린패스처’(구 젊음의 집·대표 김기웅 목사)와 ‘한인 기독교커뮤니티 개발협회’(KCCD·회장 임혜빈)에서 각각 열린다.

최근 새 보금자리로 사무실을 이전한 ‘그린패스처’는 29일부터 6주간 매주 화요일 그린패스처 강의실에서 ‘자녀 이해를 돕는 부모교실’이라는 주제로 자녀교육 세미나를 갖는다. 강의는 김기웅 목사와 이청 UCLA 교수, 김인배 그린패스처 카운슬러가 맡는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자녀들의 성장을 돕고 가정에서 효과적인 인성교육을 하는 법, 자녀 교육의 이론과 현실, 부모의 자기 발견 및 이해, 자녀 성장을 돕는 문화적응법 등이 소개되며 참석자들이 자녀를 이해하고 자녀문제로 고민하는 다른 학부모들까지 도울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강의료는 무료.

김기웅 목사는 “그동안 발생한 자녀 문제들을 분석해 사례로 소개할 예정이며 부모들이 예방차원에서 참석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CCD는 부모 또는 자녀들과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고민을 호소하는 한인 가정들을 위해 주류사회 내 유명 부부교육 프로그램인 ‘사랑의 기술’(Mastering the Mysteries of Love)을 소개한다. 오는 5월3일과 10일 2회에 걸쳐 오전 9시~오후 5시30분 총 16시간 동안 윌셔연합감리교회(4350 Wilshire Blvd. LA)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10가지 효과적인 대화 기술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은 한국어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20달러(5월중 등록시 30달러). 차일드케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임혜빈 KCCD 회장은 “부부는 물론 싱글들에게도 효과적인 사랑의 기술 세미나에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그린패스처 (213)381-1004, 2411 W. 8th St. #201, LA ▲KCCD (213)985-1500, www. kccd3300. org <김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