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4세 사용률 21%, 평균 2배 웃돌아
셀폰을 이용한 모바일 뱅킹 이용자가 은행들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IBM의 소매금융 컨설팅팀이 오피니언 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18~34세의 은행계좌와 셀폰을 함께 가지고 있는 이들의 모바일 뱅킹 사용률은 21%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인 전체의 모바일 뱅킹 사용률인 10%보다 두 배가 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젊은층의 모바일 뱅킹 이용률은 보안 문제 등을 우려한 일반인들의 사용 저조와 달리 앞으로도 계속 증가추세에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리서치 회사인 아이트 그룹은 2007년 말 170만명에 불과했던 모바일 뱅킹 사용자가 올해 말까지 큰 폭으로 늘어난 800만명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3,5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젊은층은 베이비부머의 자식들로 테크놀로지에 익숙한 계층으로 셀폰 또는 PDA를 이용하는데 주저함이 없다.
대형 은행 중 가장 활발한 모바일 뱅킹을 펼치는 곳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다. BOA는 현재 50만명의 모바일 뱅킹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대형 은행 10곳 중 9곳은 현재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석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