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한국관광공사 LA지사장이 한국 관광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홍콩관광청·아시아나
베이징 올림픽을 전후해 늘어날 중국계 관광객들이 한국을 경유하는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연계상품 마케팅이 본격화된다.
한국관광공사 LA지사(지사장 이재경)와 홍콩관광청, 아시아나항공은 24일 샌개브리엘에서 중국계 여행사들을 초청, 한국을 경유하는 연계상품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
이재경 지사장은 “이미 상당수 중국계 여행사 관계자들이 팸투어를 통해 개성 등 한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기회를 가져 한국 연계상품 판매에 적극적”이라면서 “중국 커뮤니티 특성상 대규모 관광상품을 구성, 비용을 대폭 낮춰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중국 소비자들에게도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상품은 한국~홍콩, 한국~중국, 한국~대만 등으로 보통 9, 10일 일정이 주를 이루며 가격도 1,000~2,000달러대의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
중국 커뮤니티 내에서는 4개 여행사가 한국, 홍콩, 대만, 중국 연계상품을 구성했으며, 일부 관광상품은 제주도나 개성관광도 일정 내에 포함시키고 있다. 중국계 여행사들도 한류 등의 여파로 비용 부담이 없을 경우 중국 본토 방문 길에 한국을 경유할 수 있는 여행객들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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