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들 기다린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인사회 곳곳에서 가족, 친구, 이웃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뿌리 교육의 전당인 남가주 한국학원(이사장 찰스 김) 산하 각 지역 주말학교는 각 학교 사정에 맞춰 5월중 운동회를 펼친다. 오는 3일에는 글렌데일과 밸리 주말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한 운동회가 열린다. 특히 글렌데일 주말학교(교장 김숙영)는 운동회 외에도 대장금 음식경연대회 및 바자를 개최, 어른과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는 신나는 하루로 꾸며진다.
5월 중 열리는 도서할인 판매전이나 한인타운 사진전은 가족 나들이에 나선 한인들에게 휴식과 동시에 지적 만족도 안겨주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한미박물관(이사장 박기서)과 남가주사진작가협회(회장 김상동)는 1일부터 한인타운의 24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 ‘코리아타운 현주소’(LA Korea- town: Here & Now)를 한미박물관에서 개최한다.
‘피오피코 코리아타운 도서관 후원회’(회장 전인철)는 오는 31일 오전 11시~오후 3시 도서관 뒤뜰에서 도서할인 판매전이 열려 어린이 도서를 비롯 한글서적과 영어서적 등 수 천여권이 선보이게 된다.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사랑의 마당축제’는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나성한인교회에서 열린다. 8년째 계속되고 있는 이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하여 신나는 5월의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민족학교(사무국장 윤대중)는 25주년을 기념, 오는 31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어린이, 청소년, 어른 그룹으로 나뉘어 개최될 이번 행사에서는 각 참석자들이 인권과 정체성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민족학교는 밝혔다. <김동희 기자>
5월의 메모
5월의 미소가 아름답다. 신록의 계절이자 가정의 달인 5월은 LA 시가 지정한 아태 문화유산의 달이기도 하다. 함께 웃을 수 있는 가족이 있어 더욱 푸른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마더스 데이가 있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새기고 감사와 사랑을 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비둘기처럼 다정한 모습의 한인 가정이 맥아더 공원에서 즐거운 오후 한때를 보내고 있다.
▲5일: 어린이날(한국)
▲8일: 어버이날(한국)
▲11일: 마더스 데이
▲12일: 석가탄신일
▲15일: 스승의 날(한국)
▲22~23일: ‘제30회 백상배 미주오픈 한인골프 매스터스’
▲26일: 메모리얼 데이
<박상혁 기자>
5월 가정의 달 행사
날 짜 행사명 장 소 연락처
1~12일 코리아타운 현주소전 한미박물관 (213)388-4229
3일 글렌데일 주말학교
운동회·음식 경연대회 크레센타밸리 고등학교 (818)831-6976
10일 사랑의 마당축제 나성한인교회 (714)522-5499
17일 제6회 한인음악 대축제 할리웃보울 (323)692-2055
31일 피오피코도서관 북세일 피오피코 코리아타운도서관 (213)368-7647
31일 민족학교 심포지엄 민족학교 (323)937-3718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