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의료복지재단, 30만불상당 선적 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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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의료복지재단(대표 박세록 선교사)은 북한 어린이와 주민들을 위해 Kingsway, CMMB 등 약품과 영양 대체 식품 한 컨테이너(40-ft)를 북한으로 보낸다.
샘이 북한으로 운송을 의뢰한 이번 컨테이너에는 Kingsway,CMMB등 유수 협력단체에서 무상으로 기증한 30만 달러 상당의 항생제(Omnicef, Tylenol, Motrin, Cefzil 등)와 ‘ENSURE’가 포함되어 있다. 약품과 영양식품은 항생제의 절대 부족으로 기본적인 치료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북한의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ENSURE’는 미국 내에서는 고단백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기초 영양소가 풍부히 함유되어 있어 북한 내에서는 영양 대체 식품으로 기초 영양 섭취가 부족한 북한의 어린이들에게 집중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ENSURE는 샘이 금년 중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있는 영양 대체 식품인 ‘SAM Nutrinut Paste’의 샘플로 황해도의 특정 지역에 보급이 되어 그 효과를 살펴보게 된다.
샘은 이미 평양에 ‘샘 사랑 평양제약공장’을 운영하며 기초 영양소를 생산하여 북한의 어린아이와 임산부 10만 명의 영양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샘 의료복지재단은 이들의 보다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단순한 영양 보조물이 아닌 영양 대체 식품으로서 SAM Nutrinut Paste를 북한에 도입, 기아와 만성적인 영양 실조로 위기에 처한 북한의 어린아이들에게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Nutrinut Paste는 RUTF(Ready to Use Therapeutic Food)라고도 알려져 있는데 이미 이디오피아, 말라위 등 심각한 기아와 영양실조로 높은 유아사망률을 보이는 국가들의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사용되어 그 탁월한 구제 효과가 입증된 바 있어 ‘21세기의 페니실린’으로까지 불리고 있다. 샘은 이 SAM Nutrinut Paste의 북한 내 도입으로 절대적인 영양 부족에 처한 북한의 어린아이들 중 많은 수가 구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0-ft 컨테이너 하나를 북한까지 운반하기 위해서는 약 $3,000의 비용이 소요된다. 샘은 운송비를 도와줄 분을 찾고 있는데 뜻있는 분들의 많은 연락를 바라고 있다. 문의 샘의료복지재단 미주 본부, (510) 985-1003, samusa@samf.net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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