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순익 28% 감소
세계 최대 커피전문 체인점 스타벅스가 불황에 따른 고객 감소로 미국 내 점포 신설을 크게 억제키로 하는 등 성장시대의 한 장을 넘기는 모습이다.
미국의 주요 언론들은 5일 스타벅스는 지난 3월말로 끝난 2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대비 28% 감소한 1억900만달러에 그쳤다고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기간 스타벅스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 늘어난 25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 측은 올해 미국 내 새로 문을 열 점포수를 1,020개로 정했다. 이는 지난해 1,800개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지난 1월 세웠던 올해 1,175개 점포 신설계획에서 더욱 하향 조정된 것이다.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한 해 점포 순증 규모를 400개 이하로 낮추는 등 3년간 점포 신설을 절반 이하로 줄여나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대신 해외 영업의 경우 2009년 1,050개를 새로 문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2011년 1,300개 등 연차적으로 신설 점포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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