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24.57달러
국제 유가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8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6월물 인도분 가격은 장 마감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배럴당 124.57달러까지 치솟았다. WTI 6월분은 정규장에서 하락세를 타기도 했으나 결국 전일대비 배럴당 16센트 상승한 123.69달러로 마감,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 기록을 또 세웠다.
이같은 유가의 고공행진은 달러 가치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동결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약세를 기록하자 인플레이션 헤지성 및 투기성 자금이 또다시 상품 시장으로 유입된데 따른 것이다.
RGE 모니터의 애널리스트인 래첼 짐바는 “공급 부족과 달러 약세 등이 겹치면서 유가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국 개스값 3.645달러
개솔린 소매가가 연일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미자동차클럽(AAA)에 따르면 전국 개솔린 평균 소매가는 지난 6일 기준으로 3.645달러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높은 가격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가 오른 수치다. 지난해 5월 평균 소매가는 3.034달러였다.
개솔린 가격 상승은 국제 원유가의 급등으로 인한 것으로 국제 원유가 역시 지난 수요일 배럴당 123.53달러까지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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