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독립기념일 연휴
갤런당 5달러 시대를 바라보고 있는 높은 개솔린 가격에도 불구하고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300만명 이상의 남가주 주민들이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가주자동차협회(AAA)는 4~6일 독립기념일 연휴기간 남가주에서만 302만9,000여명이 여행을 떠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이중 80%는 차량을 이용해 장거리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1% 정도 감소한 것으로 지난 1년간 갤런 당 개솔린 가격이 1달러 이상 폭등한 점을 고려하면 예상보다 적은 수치이다.
반면에 항공기를 이용한 여행객은 42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AAA 제프리 스프링 대변인은 “회원 중 90%는 1박 이상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며 “고유가가 여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주요인이지만 여행객수가 크게 줄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AAA에 따르면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기간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샌디에고, 라스베가스, 중가주 해안가, 가주 내 국립공원, 샌프란시스코 등이다.
한편 가주내에서 지난해보다 0.8% 감소한 486만여명이 이번 연휴기간 여행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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