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캘리포니아 소년소녀 합창단이 찬양과 율동이 어우러진 뮤지컬 ‘하나님의 시간’을 남가주와 북가주에서 4회 공연한다.
오페라 캘리포니아 소년소녀 합창단 80여명
청소년 위한 선교뮤지컬‘하나님의 시간’공연
오페라 캘리포니아 소년소녀 합창단(단장·예술감독 노성혜)은 제24회 정기공연으로 대형 선교 뮤지컬 ‘하나님의 시간’(In God’s Time)을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윌셔 이벨극장 무대에 올린다.
“오직 하나님의 시간에만 모든 것들이 아름답게 이루어진다”는 내용의 이 선교 뮤지컬은 한인 어린이들을 위한 여름잔치로 기획된 특별 공연으로, 본보 후원의 LA 공연에 이어 8월9일부터 14일까지 북가주 순회공연에 나선다.
뮤지컬 ‘하나님의 시간’은 80여명의 소년소녀 합창단원들이 지난 1년간 땀 흘려 기도하며 준비한 대작으로 한국말과 영어로 구성, 1세와 2세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6인조 밴드의 연주와 함께 아름다운 찬양과 율동이 펼쳐지는 이 공연은 노성혜 단장의 지도하에 지휘는 줄리 강씨, 안무 및 무대감독은 미미 리씨가 맡아 신선한 무대를 꾸몄다.
2부 뮤지컬 공연에 앞서 1부에서는 흑인영가 ‘산으로 올라가세’와 성가 ‘이 믿음 더욱 굳세라’의 연주에 이어 목회자들의 자녀로 구성된 ‘패스터스 키즈 콰이어’(Pastor’s Kids Choir, 단장 정한나)가 특별출연하고 마지막 곡은 목회자 부모들과 함께 노래한다. 또한 2세들의 통일의 바람을 담은 ‘한 민족 한 핏줄 형제의 사랑으로’‘예수님이 좋아 좋아, 예수님이 좋은 걸 어떡합니까’가 오페라 캘리포니아 소년소녀 국악찬양단의 반주로 흥겹게 울려퍼진다.
1991년 노형건 단장이 창단한 오페라 캘리포니아 소년소녀 합창단은 한인사회에서 가장 꾸준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대표적인 공연단체로 LA에서는 물론 세계 오지를 찾아다니며 기독교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2002년 세계 최초로 영어와 르완다어로 녹음된 복음성가집과 2004년 영어와 스와힐리어로 녹음된 복음성가집을 비롯 다수의 성가집을 녹음했으며 2004년 우간다와 르완다에서 여름 기아와 전쟁에 허덕이는 어린이들을 위해 현지 언어로 뮤지컬을 공연했다. 또 2007년 8월 페루를 방문,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곡들이 수록된 6번째 앨범(Jesus Loves Me/ Christo me ama)으로 남미 성도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북가주 한인기독교TV방송국 후원을 위한 북가주 순회공연은 8월9일 순복음상항교회, 10일 샌호제 임마누엘장로교회, 13일 뉴라이프 교회에서 개최된다. 이 순회공연은 임마누엘장로교회 어린이찬양대, 샌프란시스코 갓즈 이미지, G2M, CENT, 뉴라이프 칠드런스 콰이어 등 5개 청소년 선교 단체가 참여하는 북가주 최초의 유스 페스티발이 될 예정이다.LA 공연의 입장료는 10달러(선교후원금).
문의 (323)936-2567 www.RohHyungKun.net
<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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