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준 스튜어디스 출신의 가수 이라(24·본명 엄이라)의 사인이 당초 보도와 달리 질식사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빈소에 모인 이라의 유가족들은 7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질식사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정확한 사인은 2주 후에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인의 친구도 일부 언론이 보도한 질식사를 부인했다. 이라가 숨지기 직전 만난 것으로 알려진 친구 A씨는 이라와 만나 칵테일 한 잔 마셨을 뿐이라며 만취로 인한 구토로 질식사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라는 지난 6일 오전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당시 함께 살던 친구가 경찰에 신고했다. 이라는 전 날 친구들과 모임을 가진 뒤 자택으로 돌아와 잠자리에 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 1집 ‘The Story Of 12 L.O.V.E’의 타이틀곡 ‘이별다짐’으로 데뷔한 이라는 항공사 스튜어디스 출신이란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데뷔 직후 ‘샤인’이라는 예명을 사용했지만 같은 이름의 여성그룹이 있어 본명을 딴 ‘이라’로 활동해 왔다.
이라의 빈소는 서울 삼성동 서울의료원 영안실에 마련됐으며 8일 오후 1시 발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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