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온 어린이들이 1일 3가 초등학교에서 열린 ‘KID’S KO-R’ 서머캠프에서 타인종 학생들과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고 있다. <이은호 기자>
한국어린이 23명
타운서 서머캠프
“미국이 이렇게 크고 웅장한 나라인지 정말 몰랐어요”
한국의 초등학생 및 중학생 23명이 여름방학을 맞아 미국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미 서부여행을 하며 견문을 넓히고 있다.
영어교육기관 ‘잉글리시 무무’가 마련한 해외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23명의 학생들은 지난 7월28일부터 1일까지 미국측 협력기관 ‘KID’S KO-R’의 서머캠프에 참가, LA 한인타운 인근 3가 초등학교에서 또래 친구들과 수업을 받으며 서로의 문화와 언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권 친구들과 친해지고 팀웍으로 문제를 풀며 상호간 협동심도 키웠다. 교내 도서관에서 함께 공부도 하고, 사서와 이야기를 나누며 학창시절 독서의 중요성을 깨우칠 수 있었던 것도 프로그램의 큰 장점 중 하나였다.
단순히 교실수업에 그치지 않고 영어권 친구들과 운동도 하고 박물관과 동네 소방서, 도서관 등을 견학하며 새로운 경험을 한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특히 LA 자동차 박물관을 방문한 어린 학생들은 자동차의 발달과 미국의 역사를 한 장소에서 배우며 싱글벙글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소방서 견학을 마친 뒤 학생들이 소방관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의 유창한 영어작문 실력에 미국 측 관계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윤혜주(오마 초등학교 5학년)양은 “미국 친구들이랑 어울릴 수 있었던 것이 가장 좋았다”며 “이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재원(덕소 중 2학년)군은 “이곳에서 사귄 친구들이 앞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고 말한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