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선배들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한 성균관대 학생회장단들. 왼쪽부터 권인표군, 박상영 양, 정은영양, 이민섭군. <이은호 기자>
성균관대 북미주 총동창회, 후배 총학생회장단 4명 초청
북미주 전역 돌며 선배들과 귀한 만남
“한국에서는 미국의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며 촛불시위를 하고 있지만 미국이라는 나라는 여전히 배울 게 많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성균관대 총학생회장단 4명이 선배들의 초청으로 1일 미국을 방문했다.
인문사회과학 캠퍼스 권인표 회장(법학 02학번)과 박상영 부회장(프랑스어문 05학번) 그리고 자연과학 캠퍼스 이민섭 회장(고분자시스템공학 05학번)과 정은영 부회장(식품생명공학 05학번)이 그들로 정 부회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이번이 첫 미국 방문이다.
‘성균관대 북미주 총동창회’(회장 주재성) 초청으로 1일 LA에 도착한 이들은 2박3일간 머물며 LA지역 동문들과 만남을 갖고 시내 관광, 대학 캠퍼스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뉴욕 등 북미주 전역을 돌며 각 지역 동문회 관계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권인표 인문사회과학 캠퍼스 회장은 “선배들의 초청으로 미국에 오게 돼 선배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다양한 민족과 인종이 모여 사는 미국의 여러 가지 모습을 직접 보고 체험해 보고 싶다”고 미국 도착 소감을 밝혔다. 자연과학 캠퍼스 정은영 부회장은 “기회가 되면 명문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보고 싶다”고 미국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에서 계속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시위에 참가한 적이 있다는 이들은 “시위 자체의 목적이 미국을 반대한다든가 미국을 미워하는데 있지 않고 한국과 미국 양쪽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성대 북미주 총동창회는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학생들이 견문을 넓혀 지도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이들을 매년 미국에 초청하고 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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