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최연소 우승
한국 여자골프의 지존 신지애(20ㆍ하이마트ㆍ사진)가 마침내 메이저 퀸에 등극했다.
신지애는 3일 영국 버크셔 서닝데일골프장(파72)에서 끝난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대회 최연소 우승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
15언더파로 2위인 청야니(대만)에 3타차 완승을 거두고 LPGA 투어 생애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2005년 프로에 데뷔해 국내 통산 16승을 거뒀으나 미국 무대에서는 또래들의 우승을 지켜봐야 했던 박세리 키즈의 대표 주자격인 신지애가 골프입문 10년 만이자 프로데뷔 3년 만에 꿈에도 그리던 메이저 정상에 오른 것. 신지애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지난 6월 박인비(20)의 US 여자오픈에 이어 메이저대회 2개 대회 연속 우승과 함께 시즌 6승을 합작했다. 6승을 모두 박세리 키즈가 거두는 진기록 행진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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