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3일 이혼한 부인과 가족을 살해하고 멕시코로 도주했다가 체포돼 애리조나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심재환(39)씨와 권태원(37)씨의 송환 여부가 결국에는 애리조나 주지사 손에 넘어갔다. 애리조나 코차이스 카운티 검찰은 “송환을 거부하고 있는 두 사람에 대해 LA카운티 검찰이 애리조나 당국에 송환을 허가해 달라는 문서를 공식적으로 발송했으며 자넷 나폴리타노 애리조나 주지사가 문서를 검토한 뒤에 송환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고 밝혔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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