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이 사무실에서 5일 한인 노인들을 위한 무료 세금환급 및 주택보조금 신청 대행 서비스를 실시했다.
KYCC, 회계법인 ‘언스트&영’, 한인타운 연장자 센터, 가주 회계감사국 등이 공동으로 실시한 세금보고 신청 대행 서비스에는 한인노인 40여명이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세금보고를 마쳤다.

KYCC 릭 김 코디네이터는 “한인 노인들이 주택보조금 혜택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올해는 이들을 위해 별도로 신청 접수를 받았다”며 “앞으로 이러한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더 많은 한인 노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정부의 주택보조금은 2007년 12월31일을 기준으로 가주에 거주하는 62세 이상 노인이나 맹인, 장애인으로 연 수입이 4만4,096달러 미만(수입이 없어도 가능)일 경우, 주택소유자에게는 472.60달러, 렌탈자에게는 347.50달러의 크레딧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