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일대에서 야생 코요테 출몰이 끊이지 않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4일 오전 6시께 웨스트코비나의 한 가정집 뒷마당에 코요테가 출몰해 가정집에서 키우던 닭을 잡아먹는 일이 발생하는 등 최근 몇주 새 이 지역에서 여러 건의 코요테 출몰사건이 당국에 보고됐다. 아주사, 라번, 클레어몬트 및 듀알테 등이 코요테 출몰이 잦는 동네들.
코요테 관련 웹사이트(www. coyotebytes.org) 제작자인 밥 팀은 “가장 심각한 것은 코요테에 대한 사람들의 낭만적인 생각”이라며 “이런 생각들 때문에 닭이나 개, 고양이 같은 많은 애완동물들이 코요테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주 드물지만 코요테가 실제로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지난 1977~2004년 캘리포니아주에서 모두 111차례의 사람에 대한 코요테의 공격이 있었는데 이중 대부분이 오렌지, 샌디에고, LA카운티 등 남가주에 집중됐다.
밥 팀은 코요테와 관련, 집 주변에 음식물 쓰레기를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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