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열린 한미 커뮤니케이션 학회 30주년 기념 학술회의에서 이혜련 학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본보 후원 ‘한미 커뮤니케이션학회 30주년’ 학술회의
한미 언론사 대표들
인터넷 시대 맞은 발전모델 의견 나눠
한미 커뮤니케이션학회(KA CA)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회의가 ‘Hybridization of Reality’란 주제를 가지고 지난 5일 시카고 다운타운 소재 매리엇 호텔에서 열렸다.
70여명의 KACA 멤버 및 관계자, 시카고 총영사관 손성환 총영사 등이 참여하고 한국일보가 후원한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언론매체에 대한 경향 및 문제점 그리고 유사 언론매체에 대해 비교했다.
또한 시카고 한인기자협회 배혁 회장 등 시카고 지역 한인사회에서 7명의 인사들이 참여한 한인사회 패널토의, 각 그룹별 소주제 패널토의, 학생 멤버들이 참여하는 토론의 장 등 다양한 형식의 학술회의가 열렸다.
KACA는 지난 1976년 5명의 한인 관련학과 교수들에 의해 위스콘신 매디슨에서 논의되어 1977년 출범한 미주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언론관련 학회로 현재는 110명의 관련학과 교수 회원과 350명의 학생회원으로 발전했다.
KACA 이혜련 회장은 “이번 학술회의는 학회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며 “한인 학자들이 한데 모여 토론과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로 새로운 기술과 전통적인 커뮤니케이션 매체의 결합에 의한 다양한 발전 모델에 대해 특히 많은 토론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주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한 학술회의 리셉션에서 KACA 공동 설립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 학생 멤버들을 위한 장학금 수여, 우수 젊은 학자들을 위한 시상도 행해졌다.
KACA는 같은 장소에 6일부터 열리는 미국 내 3대 커뮤니케이션 학회 중 하나인 AEJMC (AEJMC) 연례 총회에도 참여한다.
<시카고-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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