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회 올림픽 개막
오늘 사격 첫금 도전
100년을 기다려온 중국대륙의 거대한 심장부가 마침내 고동치기 시작했다.
제 29회 베이징 올림픽이 지구촌 60억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베이징 메인 스테디움 ‘궈자티위창’에서 8일 오전 5시(LA간) 웅장한 개막식과 함께 17일간의 대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은 지난 3월 24일 그리스 올림피아를 출발, 5대양 6대주를 도는 13만 7,000km의 대장정을 마친 올림픽 성화가 ‘궈자티위창’에 들어서면서 열기가 고조되기 시작했고 최종 점화자는 베이징의 심장부에 불꽃을 피워 용의 승천을 연출해 지구촌 60억 세계인들을 감동시켰다.
25개 종목 26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한국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세계 10강 자리를 고수하겠다는 목표로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국선수단은 10위 자리 유지를 위해 메달 유망종목인 양궁과 태권도에서 최소한 5개 이상의 금메달을 확보하고 유도, 레슬링, 역도, 수영, 배드민턴, 탁구, 체조 등에서도 메달을 확보해야 하는 지상과제를 안고 있다.
한편 이날 한국과 북한 선수단의 개막식 동시 입장은 무산됐다. 또 개막식 전날 열린 한국과 카메룬의 올림픽 축구 D조 예선 경기에서는 안타깝게도 1대 1일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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