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바린다에 거주하는 수의사 신동국(52)씨가 자신의 어린 시절, 성장기, 미국에서의 경험, 선교 여행을 담은 자서전적인 첫 수필집 ‘즐거운 만남과 삶 그리고 찡한 이별’을 펴냈다.
저자는 ‘사랑하는 나의 가족’‘나의 천직 수의사’‘나누는 삶’‘존경하는 은사님들’‘어린 시절의 추억’‘인생의 삶’‘아버님에 대한 그리움’‘나의 신앙생활은 어디에’ 등으로 나누어 자신이 겪어온 생활을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이제 나의 꿈의 하나였던 첫 번째 수필집을 내면서 삶의 일부분을 정리하고 새롭게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더 좋은 수필집과 책들을 만들어낼 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나의 경험이 독자들에게 조금이라도 감동을 줄 수 있다면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풀러튼에서 ‘동물병원’(Animal Medical Clinic)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는 그동안 여러 잡지에 글을 기고하는 등 창작활동을 해왔다. 서적 발간에 따른 출판기념회는 16일 오후 4시 남가주 가스펠교회(8132 Garden Grove Blvd.)에서 열린다. (714)693-0238, (714) 422-7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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