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리모델링 공사 마쳐
OC 한인회(회장 정재준)가 한인회관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끝냈다.
지난 5월부터 총 5,500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실시한 이번 공사는 페인트칠과 사무용품 교체뿐 아니라 노인회와 함께 사용하는 건물 전체 전기와 환기시설을 완전히 교체할 정도의 대규모 공사였다. 도서관 및 창고로 사용하던 뒤쪽 공간에 한인회장실을 신설했고, 옛 회장실은 이사장 등 한인회 임원을 위한 업무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공사 규모에 비해 예산이 적게 든 이유는 한인회 이사를 포함해 커뮤니티 관계자의 후원이 많았기 때문이다. 박만순 정책기획실장은 “최소 3만5,000달러의 예산이 필요한 공사인데 여러 커뮤니티 관계자의 도움으로 적은 예산으로 일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뉴모드 김진오 대표는 책걸상과 회의 탁자, 김스카펫 김정오 대표는 블라인드, 리본전자와 US메트로뱅크는 각각 에어컨을 제공했다. 시공을 맡은 이재인 이사는 라미네이트 바닥 공사를 재료비 일부와 인건비만 받고 진행했다.
한편 한인회는 공사가 끝남에 따라 그동안 미뤄왔던 한인회 사무실과 강당의 위치를 바꾸는 작업도 조만간 시행하기로 했다. 또 예산이 준비되는 대로 한인회관 정면을 비롯한 외부 리모델링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인회 정재준 회장은 “사무국 공간이 공용 화장실과 연결돼 있어 보안에 취약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위치 변경을 통해 강당은 접근성이 편리해지고, 사무 공간의 효율성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의헌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