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4번이나 경품 당첨이어
이번엔 주택래플 60만달러까지
어바인 공교육재단(IPSF)이 실시한 주택 래플에서 60만달러 상당의 대상을 받은 행운의 여인 도나 존스턴이 지난 1년 사이 네 번이나 크고 작은 경품행사에 당첨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현금 60만달러와 3베드 타운하우스 중 무엇을 선택할지 즐거운 고민을 하고 있는 존스턴의 행운은 지난해 시작됐다.
지난 가을 조카가 출연하는 연극을 보러갔다가 경품 추첨에서 현금 25달러를 받게 된 그는 당첨금을 조카의 연극팀에 기증했다. 연말에는 회사에서 52인치 평면 TV를 경품으로 받았다. 하지만 이 TV가 그녀의 아파트에 너무 컸기 때문에, 작은 TV로 바꿔야 했다. 몇 주 전에는 암협회 기금모금 달리기 행사에 참가해 액자를 선물로 받았다.
사실 그녀는 줄곧 IPSF 주택 래플 행사에 참가해 왔다. 어린 손녀를 혼자 키우는 딸을 걱정한 친부모가 매년 래플을 사줬지만, 지난해까지는 작은 선물 하나 받지 못했다. 도나 존스턴은 “올 해는 예감이 좋아 집은 아니어도 근사한 상품을 받을 것으로 내심 기대했다”며 “추첨일이 할머니 생신이었는데 할머니가 기적을 내려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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