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코스’ 팔로스버디스 시닉 드라이브
차량과 충돌사고·다툼 잦아 논란 부상
한인들도 자주 이용하는 팔로스버디스의 시닉 드라이브 길에서 차량과 자전거 충돌사고가 자주 발생해 아름다운 드라이브 길에서 자전거 동호인들과 차량 운전자들 사이에 다툼이 빈발하고 있다고 데일리 브리즈가 18일 보도했다.
7.3마일 길이의 ‘팔로스 버디스 드라이브’는 수려한 경치로 인해 차량 운전자는 물론 자전거 동호인들이 선호하는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꼽히고 있으나 양방향 모두 1차선에 불과한 좁은 도로 탓에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
이로 인해 팔로스 버디스 시의회는 이달 초 ‘자전거 부적절’(Not Suitable for Bicyclist)’ 표지판 부착 문제를 재논의하자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 표지판이 새로운 논쟁거리로 부상했다.
자전거 동호인들은 이 표지판이 자전거 통행금지 표지로 오인되고 있어 자전거 운전자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며 차량과 자전거는 동등하게 도로를 점유할 권리가 있다며 ‘자전거 부적절’ 표지판이야 말로 ‘부적절’한 표지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시의회는 ‘자전거 부적절’ 표지판 대신 ‘굽은 길’(Winding Road), ‘길을 공유할 것’(Share the Road) ‘느린 자전거는 오른쪽에 바짝 붙을 것’(Slow Bikes Keep Right) 등의 새로운 표지판을 부착하기로 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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