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벼룩시장 사이트인 크랙스리스트가 매춘소굴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헌팅턴비치 경찰국(HBPD)은 지난 세 달 사이 인터넷을 통해 은밀한 제안을 한 여성 11명을 체포했다.
HBPD에 따르면 이들의 주 활동무대는 크랙스리스트. 실제로 헌팅턴비치와 어바인 같은 OC 도시에서 에로틱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광고는 약 4,000건에 달한다.
짐 맥린 사전트는 “매춘부들이 활동무대를 길거리에서 인터넷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온라인으로 매춘업을 하면 (단속이) 의심스러울 경우 문을 안 열어주면 체포될 염려가 없기 때문에 그들로서는 더 좋은 비즈니스”라고 말했다. HBPD는 5월에는 한 달에 4건의 온라인 매춘을 적발하기도 했다.
크랙스리스트를 통해 몸을 팔고 돈을 버는 여성의 특징은 대학생이나 전문직 직장인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는 점. 맥린 사전트는 “매춘부는 마약이나 알콜 중독자라는 상식을 벗어난다”고 밝혔다.
OC 셰리프국도 온라인 매춘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 존 맥도널드 대변인은 “유명 사이트를 통해 매일 약 20개의 매춘 광고가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셰리프국은 최근에는 관련 범법자를 체포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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