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와도 인연이 깊은 연방 하원의원인 산체스 자매가 함께 자서전(사진)을 출간했다.
오는 9월2일부터 미 전역의 서점을 통해 판매되는 자서전의 제목은 ‘드림즈 인 컬러(Dreams in Color)-어떻게 산체스 자매는 연방 하원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가’이다. 이 책은 두 자매의 삶을 연대기 형식으로 소개하는데, 딱딱한 정치적 야망보다는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더 많이 담고 있다.
두 자매는 서로 이야기를 주거니 받거니 하는 방식으로 읽기 쉽게 책을 썼다. 로레타 산체스 의원은 날씬한 학생이 많은 학교에 다니면서 스트레스를 받아 폭식증에 걸린 이야기도 털어놓았고, 린다 산체스 의원은 고교시절 ‘멕시칸 여학생은 성인이 되면 애기만 낳기 때문에 대학에 갈 필요가 없다’고 했던 선생님 이야기를 예로 들며 히스패닉 여성들이 이런 사회적 통념을 깨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레타 의원은 “우리 자매는 이 책을 통해 많은 여성과 젊은 사람들이 용기를 얻어 두려움 때문에 시도하지 못하는 어떤 일에 도전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누구도 우리 자매가 오늘날의 우리가 될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정가 12.9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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