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원 법안 가결
리버사이드 경계부터 15번 Fwy 지점까지 상습정체 해소 기대
상습정체 구간인 91번 프리웨이에 유료도로인 톨로드 구간을 확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주상원은 19일 OC를 지역구로 하는 루 코레아 상원의원과 토드 스피처 하원의원이 공 발의한 관련 법안을 가결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이 법안에 서명하면 OC와 리버사이드 경계부터 15번 프리웨이가 만나는 곳까지 유료차량 전용도로가 확장돼 정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OC 교통국(OCTA) 아트 리히 CEO는 “91번 프리웨이 리버사이드 방향으로 향하는 차량이 OC에서부터 정체되기 때문에 이번 계획이 우리에게도 매우 반가운 일”이라며 “주지사가 서명하면 리버사이드 교통 당국과 협조해 운전자들이 양 카운티 톨로드를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OCTA는 톨로드 수익금을 이용해 91번과 241번 유료도로를 직접 연결하는 도로도 건설할 수 있게 된다.
리버사이드 교통국(RCTC)은 환경보고서에 대한 검토가 끝나는 대로 공사를 시작해 2015년에는 톨로드를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통행료는 OC와 마찬가지로 교통량에 따라 최고 10달러를 받을 계획이다.
8억달러 이상 소요될 예산과 도로확장 공사는 모두 RCTC가 책임지게 된다. RCTC의 존 스탠디포드 대변인은 “공채를 발행해 예산을 마련한 뒤, 톨로드 수입금으로 부채를 갚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이번 톨로드 공사 외에 10억달러 이상의 재정을 투입해 카운티 곳곳의 프리웨이를 확장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예산은 교통세를 0.5센트 인상해서 마련한 메저A 펀드를 통해 조달하고 있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10마일에 달하는 91번 프리웨이 톨로드는 27마일로 연장된다. 91번 프리웨이에는 연간 1,400만대의 차량이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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