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생태관리국 최근 식중독 빈발
공원탐방객에 당부
오렌지카운티 습지 및 야생생태관리국(WWCC)이 공원과 호숫가에서 오리를 포함한 조류에게 먹이를 주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WWCC는 최근 독소로 인한 식중독 증세를 보인 오리를 10마리 이상을 치료했다. 바이러스 오염으로 인해 고개를 가눌 수 없을 정도였던 이 오리 중 최소 세 마리가 생명을 잃었다. 이들은 헌팅턴비치, 라구나니겔, 플라센티아 공원에서 발견됐다.
헌팅턴비치센터 리사 버클 디렉터는 “고개를 가누지 못하면 오리들도 익사하게 된다”며 “날씨도 더운데 빵부스러기 같은 것을 오리에게 던져주면 물속에 박테리아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WWCC는 자원봉사자를 통해 최근 연못이 있는 각 공원에 안내판을 설치했고, 주민들에게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는 내용의 홍보전단도 나눠주고 있다. OC 해충통제국은 올해 오리 사망건수가 예년에 비해 특별히 많이 증가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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