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겸 MC 손정민(31)이 연하의 연인 배우 정승우(29)와 결별했다고 밝혔다. 손정민은 3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지난해 초 헤어졌는데 아직 사귀는 줄 아는 분이 많다고 고백했다.
손정민과 정승우는 2005년 단편영화 <더 셀링>에 함께 출연한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이후 미국 LA등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팬들에게 목격돼 화제가 됐다.
손정민은 이날 인터뷰에서 정승우와는 솔직히 연인이라기보단 친한 누나·동생 사이였다는 표현이 더 맞다면서 연인이라고 말하기에는 애매한 사이였다고 덧붙였다.
그룹 god 멤버 손호영의 친누나로 더 유명한 손정민은 유창한 영어실력을 앞세워 공중파 예능프로그램의 외국 배우 전문 리포터로 활약해 왔다. 또한 2003년 SBS 드라마 <올인>, 지난해 MBC 드라마 <9회말 2아웃>에 출연했으며, 2006년 영화 <원탁의 천사>와 올해 <환상기담>에도 모습을 드러내며 배우로서의 변신 가능성을 타진했다.
단편영화 <더 셀링>으로 데뷔한 정승우는 2004년 영화 <아는 여자>와 지난해 <복면달호>에 출연했고, 2006년 KBS 1TV 드라마 를 통해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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