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김보민 아나운서가 건강한 아들을 얻었다.
김 아나운서는 4일 밤 서울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3.3kg의 아들을 순산했다. 김 아나운서는 예정일보다 10여 일 일찍 득남했다.
김 아나운서의 한 측근은 김 아나운서가 남편인 김남일 선수의 대표팀 경기를 앞두고 혼자 아이를 낳는 것에 무척이나 아쉬워했다. 예정일보다 일찍 아이를 낳았지만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다고 말했다.
김남일 선수는 5일 요르단과의 대표팀 평가전을 앞두고 있어 병원에는 방문하지 못했다. 그는 경기가 끝나는 대로 병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는 7일 2010년 남아공월드컵 예선전을 위해 중국 상하이로 떠난다. 10일 북한과의 경기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 아나운서는 김남일 선수가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발탁돼 경기를 앞두고 있어서 아이와 함께 할 수 없는 것에 무척 아쉬워하고 있다.
김 아나운서는 지난해 12월 김남일 선수와 결혼해 첫 아이를 얻었다. 두 사람은 지난 8월30일 일본에서 나란히 입국해 여전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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