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UP&DOWN] 9월 8일 ~ 13일
<연예부> 가수 보아가 미국 진출을 공식화했다. 세계 팝시장의 본고장 미국을 접수하며 글로벌 스타로 거듭날 것임을 천명했다. 서태지는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다시금 스타성을 발휘했다. 반면 김건모는 전속계약 위반으로 억대 소송에 휘말렸다. 낸시랭은 때에 맞지 않는 옷차림으로 논란을 빚었다.
#UP
‘아시아의 별’에서 ‘세계의 별’을 꿈꾼다. 보아가 10일 미국 진출을 공식화했다. 보아는 마돈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의 곡을 만든 유명 프로듀서팀과 비욘세, 어셔 등을 매니지먼트사 등이 미국 진출을 돕는다. 준비기간만 3년. 보아는 그동안 영어와 문화적 습관 등을 철저히 현지인처럼 익혀왔다. 보아는 내달 7일 아이튠스를 통해 미국 진출곡 <잇 유 업(Eat you up)>을 디지털 싱글로 공개한다. 정식 음반은 11월11일 발표한다.
서태지는 달랐다. 4년6개월 만의 컴백과 함께 무려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서태지는 8집으로 음반 30억원, 광고 10억원, 공연 40억원, 음원 등으로 20억원의 폭발적인 매출을 올렸다. 웬만한 톱스타가 5년 동안 벌어들일 매출을 단박에 뽑았다는 점에서 서태지의 파급력을 재확인 시킨 셈이다. 아이들 그룹의 영역으로 취급되는 온라인 음원 판매에서도 10억원 가량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져 ‘명불허전’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계약위반 피소 김건모 우울한 추석
#Down
김건모는 우울한 추석을 보내게 됐다. 김건모는 연예기획사 라이브플러스로부터 전속계약 위반으로 7억5,000만원을 배상해 달라며 피소됐다. 이 회사는 김건모와 3년간 전속계약을 체결했지만 다른 기획사를 통해 공연을 하거나 사전 협의없이 각종 행사와 방송에 출연했다며, 이미 지급한 돈을 돌려달라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걸었다. 12집을 출시하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김건모는 소송이라는 암초를 만나게 됐다.
옷을 입는 데는 ‘T.P.O’를 명심해야 한다. ‘시간(Time), 장소(Place), 상황(Occasion)’을 맞추라는 말이다. 행위예술가 낸시랭은 ‘T.P.O’를 무시한 옷차림으로 온ㆍ오프라인을 발칵 뒤집었다. 낸시랭은 9일 고 안재환의 빈소에 어울리지 않는 복장으로 참석해 원성을 샀다. 낸시랭은 주황색 니트와 하얀색 스키니진, 심지어 가슴 한쪽에 ‘홍보대사 낸시랭’이란 명찰까지 부착해 장례식장 주변을 당혹하게 만들었다. 낸시랭은 이후 “바쁜 일정으로 복장에 신경쓰지 못했다”고 해명했지만 네티즌들은 “고인과 유족을 생각했다면 늦더라도 예의를 차려야 하지 않았나” “옷 갈아 입는데 몇 분이나 걸리나”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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