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병상에서 일어나 심기일전을 다짐했다.
김장훈은 16일 오전 미니홈피 게시판 ‘자빠진 김에 쉬었습니다. 훈입니다’는 제목의 글로 병상을 털고 겨울 전국투어를 맞이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장훈은 지난달 기관지염과 공황장애 등으로 여수 공연을 취소하고 최근까지 서울 한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김장훈은 나름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고 믿었는데, 잘 못 살았다. 쉬면서 겨울 전국투어 공연장을 돌아보고 그곳을 물들일 꿈을 꾸고 그 꿈을 구체화시키며 오랜만에 한가로이 행복한 날들을 보냈다고 최근 근황을 전했다.
김장훈은 이어 겨울 공연 음악 컨셉트 및 전체 연출이 정리돼 모든 것들이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다. 이런 속도감 몇년 동안 처음 있는 일인 것 같다. 너무 마음이 개운하다. 쉬는 날을 만드니 창의(創意)가 하늘을 난다. 한동안 평안하리라 믿는다. 두려움 없이 설레임으로 겨울 공연에 다시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연기했던 여수 시민회관 대공연장 공연을 내달 21일부터 3일간 펼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겨울 투어 일정을 시작한다.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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