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 레이니 위크(It’s rainy week)’
가수 겸 배우 비의 컴백과 함께 500여 명의 해외 팬들이 한국을 찾았다. 비의 팬들이 콘서트나 팬미팅 없이 컴백 소식만으로도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은 ‘월드스타’로서 그의 위상을 재확인시켜준 것으로 보인다.
비는 19일 한 음악 프로그램 대기실에서 아침부터 집 앞에 해외 팬들이 찾아와 깜짝 놀랐다. 오랜만의 가수 활동이라 먼 길을 찾아오신 것 같다. 직접 찾아와 응원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비의 팬들은 18일을 기점으로 한국을 찾아 비의 스케줄을 따라 이동하고 있다. 18일 한 면세점의 행사를 시작으로 19일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도 해외 팬들이 자리를 지켰다.
녹화가 있었던 등촌동의 SBS공개홀 앞에는 입장권을 미처 구하지 못한 해외 팬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이들은 비의 뒤이은 스케줄인 SBS 파워FM(107.7MHz) <동고동락> 공개방송이 있을 경기도 용인 종합운동장으로도 이동하는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일본과 중국어권에서 500여 명의 팬들이 비를 보기 위해 주말 동안 한국을 찾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비의 집과 소속사를 찾는 것은 물론 스케줄을 따라 함께 움직이며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다음 주까지 장기로 머무는 팬들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비는 18일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을 시작으로 5집 방송 무대를 시작했다. 5집 타이틀 곡 <레이니즘>은 한층 강화된 비의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노래다.
김성한 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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