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선희가 MBC <기분좋은 날>의 MC에서 사실상 하차하게 됐다.
<기분좋은 날>측은 가을 개편을 앞두고 MC의 교체없이 MBC 이재용 최현정 아나운서를 그대로 기용하기로 했다.
MBC의 한 관계자는 사실상 정선희가 하차한 것으로 보고 최 아나운서를 당분간 MC로 기용한다. 여러 정황으로 볼 때 정선희가 복귀하기에는 무리라고 판단했다. 올해 말까지는 최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희는 지난 9월초 고(故) 안재환의 사망으로 자신이 진행하고 있던 <기분좋은 날>을 비롯해 MBC FM4U(91.9MHz) <정오의 희망곡 정선희입니다>, MBC <불만제로>, <찾아라! 맛있는 TV> 등에서 줄줄이 하차했었다.
정선희는 안재환에 이어 지난 10월 절친한 배우인 최진실의 자살로 인해 연이어 심적 고통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희는 최근 안재환과 관련해 한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자신의 심경을 솔직히 밝힌 바 있다. 그는 여전히 칩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kis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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