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함께 돌아와… 내년 1월 15집 예정
가수 이선희가 남편과 함께 입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선희의 한 지인은 이선희가 남편 정모씨와 함께 입국했다. 정씨는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사업체를 돌보고 가족을 챙기고 있다. 세간의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선희는 지난달 3일 한 지방 행사에 2년 만에 국내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2년 전 극비리에 결혼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던 터라 그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팬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이선희의 신변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근거 없는 소문이 제기됐을 정도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된 셈이다.
이선희의 지인들에 따르면 이선희는 남편의 외조를 받으며 내년 1월 발표를 목표로 14집 준비에 들어갔다.
이선희의 다른 측근은 소속사 계약은 아직 하지 않았다. 앨범을 천천히 준비하는 단계다. 지방에서 찾는 곳이 많아서 무대 경험을 쌓고 있다고 말했다.
이선희는 3일 무대에서 이제 자주 여러분들 뵐 생각을 하고 왔다. 다음 무대도 열심히 하겠다며 가수 활동을 재개를 암시했다.
이선희는 2006년 11월 재미동포 사업가 정씨와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후 미국으로 함께 떠났다. 도미 후 신혼 생활과 함께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에서 영어 공부에 매진했다.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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