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텍(VT)에 재직중인 한인 교수가 연방 에너지부로부터 30여년 동안 1,500만 달러 이상의 그랜트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 대학의 광물(Mining and mineral) 엔지니어링 학과에 재직중인 윤여환 교수로 그는 첨단 석탄 폐기물 재활용 기술을 연구,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등 오염 물질 배출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대학 신문인 버지니아텍 뉴스에 따르면 윤 교수는 지난 1980년초부터 공해를 발생시키지 않는 청정 광물 개발 및 처리 기술을 연구, 개발해 오면서 지난 30여년동안 연방 에너지부로부터 그랜트를 받았다.
연방 에너지부는 윤 교수의 기술을 현재 석탄을 정제하지 않은 채 화력발전에 사용하는 인도와 중국 등 개발도상국들에게 기술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다.
이와 함께 많은 업체들이 윤 교수의 친환경 기술에 주목, 상용화 가능성을 잇달아 타진하고 있다.
실제로 세계 최대의 선광(광물에서 광석을 분리하는 방버)기 제조업체인 FL 스미스사는 최적의 선광기 설계 및 운영을 위해 윤 교수가 개발중인 프로젝트에 자금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교수는 “석탄 폐기물 재활용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온실 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여주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윤 교수는 올 해 초 공학도로서는 최고의 영예인 ‘미국 공학한림원’(National Academy of Engineering) 멤버로 선정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윤 교수는 1967년 서울대를 졸업, 캐나다 맥길대에서 금속 공학을 전공한 후 30여년간 버지니아텍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연구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연방 에너지부의 후원으로 VT, 웨스트버지니아, 캔터키, 몬태나, 뉴멕시코, 유타, 네바다 등 7개 대학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CAST’(Center for Advanced Seperation Technology)의 디렉터를 맡고 있다.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