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후원- 민족학교 오늘 피오피코 도서관서 세미나
경기 불황으로 인해 주택 차압위기에 직면한 한인들을 대상으로 차압방지 세미나가 열린다.
민족학교(사무국장 윤대중)가 본보 후원으로 3일 오후 7시 코리아타운 피오피코 도서관(694 Oxford Ave. LA)에서 개최하는 ‘주택 차압방지 세미나’에서는 모기지 페이먼트 지불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이 당장 차압을 면하기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자세히 소개된다.
강사는 나성법률 보조재단의 도로시 헤레나 변호사로 민족학교는 영어미숙 한인들을 위해 한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족학교 윤희주 프로그램 디렉터는 “불경기로 모기지 페이먼트가 부담이 돼 융자 조정이 필요하거나 숏세일 및 차압 위기에 처한 한인들에게 도움이 될 가이드라인이 소개될 것”이라며 “보금자리를 잃을 최악의 상황에 처한 한인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그동안 영어로만 안내됐던 주택차압 절차 및 주요 개념이 한국어로 자세히 안내되며 특히 차압 위기에 직면한 한인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들도 설명될 예정이다.
홍정연 민족학교 간사는 “페이먼트 독촉 전화를 외면할 경우 차압을 막고 회생할 기회를 놓칠 수 있다”며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주택을 계속 소유할 수 있는 방안을 냉정히 강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민족학교는 이번 세미나에서 6일 LA시 주택국 주최로 ‘크렌셔 기독교센터’(7901 S. Vermont Ave. LA)에서 열리는 차압방지 상담 박람회 참석을 원하는 한인들이 당일 융자기관과의 1대1 상담시 필요한 준비서류 목록에 대해서도 알려줄 계획이다.
민족학교는 이날 오전 9시~오후 4시 열리는 박람회에서 한국어 통역 안내원을 배치해 한인들의 상담을 돕는다. 문의 (323)937-3718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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