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1일 130여명 응시… “어려웠는데 성적 좋아”
남가주한국학원 산하 각 지역학교 학생 130여명은 지난 11월1일 실시된 SAT II 한국어 시험에 응시, 총 19명이 만점을 받았다.
이번 시험에서는 그라나다힐스(교장 김희경)와 어바인(교장 임명님) 한국학교가 각각 4명으로 가장 많은 만점자를 배출했으며, 세리토스 다우니(교장 신영숙) 한국학교에서는 만점자가 3명 나왔다. LA(교장 이명숙), 페닌슐라(교장 김덕순), 풀러튼(교장 소영선) 한국학교도 각각 2명씩 만점자를 배출했다.
각 지역 한국학교들은 SAT II 한국어반을 개설하고 듣기, 문법, 읽기 등을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가 하면 예상문제를 풀어보며 실전감각을 키워왔다. 교사들은 철저하게 준비한 덕분에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안복균 교육감은 “이번 시험이 난이도가 높았는데도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19명이 만점을 받아 자랑스럽다”면서 “역시 한글교육은 남가주 학국학교라는 생각이 들었고, 학교 교육 외에도 가정에서 학부모들이 함께 노력해주신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각 지역 한국학교들은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SAT II 한국어 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별 만점자는 다음과 같다.
▲그라나다힐스 - 김민지(채스워스 고교 10학년), 장동천(그라나다힐스 차터 고교 10학년), 조혜진(그라나다힐스 차터 고교 9학년), 편정은(그라나다힐스 차터 고교 9학년)
▲어바인 -김기찬(다이아몬드바 고교 12학년), 문효건(유니버시티 고교 11학년), 정용택(유니버시티 고교 11학년), 허완(노스우드 고교 11학년)
▲세리토스 다우니 - 장세라(트로이 고교 10학년), 김정은(소노라 고교 11학년), 김성준(10학년)
▲엘에이- 이진아(LACES 11학년), 윤햇빛(크레센타 밸리 고교 11학년)
▲페닌슐라-조애린(이매큘리트 하트 고교 11학년), 전희원(CAMS 11학년) ▲풀러튼-신학철(케네디 고교 11학년), 김재승(옥스포드 아카데미 10학년)
▲글렌데일-김인재(라 카냐다 고교 10학년)
▲다이아몬드바-류희정(다이아몬드바 고교 10학년)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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