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 “시행 전 시민 의견 최대 반영”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의 대중교통 운행 축소 계획<본보 2008년 11월19일자 A8면>에 따른 실질적인 영향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윌리엄 톰슨 뉴욕시 감사원장은 18일부로 감사원장실 웹사이트 ‘www.comptroller.nyc.gov’에 MTA가 예산적자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대중교통 운행 축소 계획을 거주지 우편주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뉴요커들에게 보다 정확한 운행 축소 계획을 알려, 실제 계획이 시행되기 전 시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웹사이트를 통해 한인 밀집 지역인 플러싱 우편주소 ‘11358’을 기입하면 앞으로 Q26 버스와 Q31의 주중 운행이 중지되며 Q31과 Q76의 경우 주말 운행이 각각 중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타운이 위치한 맨하탄 32가 우편주소 ‘10001’의 경우 W 전찰 운행이 중지되며 N과 Q ,R ,1 ,2 ,3 등의 운행이 축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야 시간 M16버스와 M2, M23, M42 등의 운행이 중지된다.
한편 MTA의 운행 축소 계획에 따르면 MTA는 예산감축을 이유로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W(퀸즈 아스토리아~로어 맨하탄) 전철과 Z(자메이카~로어 맨하탄) 전철 운행을 중단하고 매표소 직원과 행정직 직원 등 1,50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G(퀸즈 롱아일랜드시티~브루클린)와 M(로어 맨하탄~브루클린) 전철 운행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Z 전철과 같은 노선인 J 전철의 급행서비스를 중지할 계획이다. 심야 전철도 현재 20분마다 운행을 하는 것을 30분마다로 변경하고 탑승객이 적은 일부 버스 노선의 주말과 심야 운행은 중단한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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