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대학 의과대학원 3학년 손지원(26·사진·미국명 제시카)양이 한인으로는 최초로 뉴욕주 의과대학원생협회(MSSNY) 2009년도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손양은 뉴욕주내 13개 의과대학에서 4명씩 선발된 대표들이 투표권을 갖고 21일 치른 선거에서 뉴욕주 의대 총학생회장격인 MSSNY 회장에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손양은 앞으로 1년동안 미국내 최대 의료 전문인 단체인 ‘전미의학협회(AMA)’에 뉴욕주 의대생 대표 자격으로 참석하게 되며 뉴욕 주내 의대생들의 복지와 권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손양은 의대생들의 학비부담을 덜어 의대 진학률을 높이는 정책 추진과 미국내 대학생 및 무보험자의 의료 서비스 개선에 초점을 두고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5개월 때 미국에 이민 온 1.5세로 하버드대학에서 영문학과 의예과를 복수 전공했으며 코넬대학 의대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이화여자대학 의대에 재직 중인 손형진 교수와 손인정씨 부부의 외동딸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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