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특별후원
직능단체장 대거 참석
분명히 심각한 위기지만 한인 커뮤니티의 역량으로 충분히 해쳐 나갈 수 있다.
전례 없는 불황에 처한 한인 사회에 타개책을 제시하기 위한 ‘동포경제 살리기 1차 포럼’이 24일 코리아빌리지 열린공간에서 열렸다. 대뉴욕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명석) 주최,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직능단체 대표들과 경제 전문가들은 단기간에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겠지만 수 십년간 자기 분야에서 위기를 극복해온 전문가들이 계속 머리를 맞댄다면 작은 해결책들이 마련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포럼에는 봉제협회 곽우천, 보험협회 송정훈, 네일협회 김용선, 경영인협회 전광철, 드라이클리너스협회 전창덕, 미용협회 허미경, 식품협회 허성철 회장 등 직능단체장들과 이세목 뉴욕한인회장, 상공회의소 김기철 이사장, 변종덕 전 뉴욕한인회장, 뉴욕뉴저지한인 유권자센터 김동찬 사무총장, 플러싱 세이빙스 뱅크 서수현 수석부행장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우선 업종별 현황 진단을 통해 현재 한인비즈니스가 현재 얼마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알아보는 순서를 가졌다. 이후 이들 한인업종들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 방안이 2시간여에 걸쳐 패널과 방청객들을 포함해 활발하게 논의됐다.포럼을 마친 뒤 패널들은 “첫 번째 포럼이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현황 분석과 의견 교환에 좀 더 비중을 두었지만 향후 포럼을 통해 구체적인 대안 제시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했다.
이명석 회장은 지속적인 포럼 개최는 물론 동포경제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설문조사도 실시하는 등 보다 구체적인 경기활성화를 위해 범 동포적 여론형성에 힘쓸 계획”이라며 동포들의 더욱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박원영 기자>
24일 열린 동포경제살리기 포럼에 참가한 직능단체장과 경제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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