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대의 눈 건강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가 되겠습니다.“

오는 3월29일 오전 10시 퀸즈한인교회(목사 이규섭)에서 ‘제1회 5세 미만 아동 조기 눈검사 행사’를 개최하는 뉴욕한국라이온스 클럽의 한종식(사진) 회장.한 회장은 “4개월전 월례회를 열고 임원진들이 모인 자리에서 5세미만 아동을 위한 조기 눈검사 행사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며 “약 50여명의 아동들이 검진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5세미만 아동 조기 눈검사 행사는 뉴욕한국라이온스클럽이 1974년 설립된 이래 처음으로 미취학 아동들만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이날 검진을 통해 안과질환이 있는 등 치료가 필요한 경우 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치료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 회장은 “매년 성인 눈검사 행사를 열어오면서 어린이들을 위한 눈검사 행사도 함께 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이번에 조기 눈검사 안건이 이사회를 통과하면서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행사 결과 반응이 좋으면 아동 눈검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아동 조기 눈검사를 마치고 나서 4월에는 성인 눈검사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라이온스 클럽의 ‘5세 미만 아동 조기 눈검사’에 참여하려면 예약 없이 행사 당일 퀸즈한인교회를 찾으면 된다. ▲문의:917-607-7872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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