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동포사회와 한국정부의 메신저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이달 초 경제담당 영사에서 동포 담당으로 자리를 옮긴 뉴욕총영사관의 이호식(44·사진) 영사는 “동포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보다 생생하고 효과적으로 수렴해 한국 정부에 전달하고 대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이 영사는 무엇보다 “동포들이 미국 생활에서 느끼는 고민거리와 필요로 하는 점들을 철저히 파악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재임기간 동포사회 각계 단체들은 물론 일반 동포들과 호흡할 수 있는 시간을 되도록 많이 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영사는 이를 통해 “동포들의 편의를 위한 효과적인 영사 서비스를 정착시키고 더 나아가 재외국민 보호라는 영사관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영사는 아울러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무비자 미국 입국과 올해 초 통과된 재외동포 참정권 시행에 따른 대책을 다방면에 걸쳐 강구해가며 동포들의 권익을 최대한 증진시키는 데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영사는 지난해 2월 뉴욕총영사관에 부임해 올 1월까지 경제담당 영사로 일해 왔다. 지난 1993년 외교통상부에 입부해 그동안 일본대사관에서 1등서기관 , 방글라데시 대사관에서 참사관 등을 역임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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