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자주 찾는 베이사이드 포트 토튼 공원 일대 안전에 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999년부터 포트 토튼 군부대 시설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뉴욕시소방국(FDNY)이 예산삭감을 이유로 3월1일을 기해 시설 출입을 통제하는 24시간 경비인력 고용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4일 현재 뉴욕시경(NYPD)과 시소방국, 뉴욕주예비군, 뉴욕주공원국 사무실 등이 위치한 시설내 출입은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고 있는 상태다.
베이테라스 커뮤니티 연맹의 워렌 스트레이버 회장은 4일 뉴욕1과 인터뷰에서 군부대 시설내 많은 건물들이 비어 있기 때문에 시설 출입을 통제하지 않는다면 범죄의 온상이 될 수도 있다며 밤 늦은 시간에 범법자들이 청소년들을 납치해 건물 안으로 끌고 들어가 나쁜 짓을 저지른다고 해도 이를 막을 방법이 없다고 경고했다.
전 109경찰서 형사 출신인 조 브렌제치 ‘포트 토튼 공원의 친구들’ 공동회장은 공원 출입이 금지된 오후 9시 이후 109경찰서가 지역순찰을 하고 있지만 차량으로 이동하더라도 10분 이상 걸리는 지역을 모두 관할하기는 쉽지 않다며 범죄 예방을 위해 24시간 경비 인력이 출입을 통제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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