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참정권 획득에 대한 한인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한국 정치 인사들의 미국 방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의 중앙 선거관리위원회 산하 한국정치법학연구소(KAPL)가 공명선거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정치법학연구소(KAPL)의 박상철 이사장은 오는 6월부터 두 달간 LA와 뉴욕, 시카고에 걸쳐 공명선거에 대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과 관련해 LA를 방문 중인 박 이사장은 “미주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투표권을 갖게 된 것은 축하할 일”이라며 “이번 포럼은 유권자 의식 교육을 통해 투표권의 올바른 행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이기도 한 박 이사장은 한편 오는 8월에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와 UCLA와 연계해 공명선거추진단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LA 한인사회 내의 ‘정치 질서’를 유지시킬 지도자들을 한인사회에서 직접 찾아 육성시킬 계획이다.
박 이사장은 “이번 포럼과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재외국민 참정권과 관련해 있었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면서 미주 한인들과 특히 젊은 유권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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