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번째 한인 라이온스클럽 ‘골든에이지’ 출범
윌리엄 윤 디스트릭 가버너가 LA 골든에이지 라이온스 클럽의 초대회장을 맡게된 유미옥씨에게 축하를 전하고 있다.
무료과외·해외 고아원 돕기 등
자녀들과 함께 사랑실천 계획
10번째 한인 라이온스 클럽이 공식 출범했다.
올해 초부터 창립을 준비해온 ‘LA 골든에이지 라이온스클럽’(회장 유미옥)은 26일 오후 5시 ‘윌셔 플라자 호텔’에서 클럽 창립파티를 갖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커뮤니티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할 것을 다짐했다.
유치원에서 대학생 자녀를 둔 20여 학부모들로 구성된 ‘골든에이지 클럽’은 부모뿐만 아니라 자녀도 같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를 표방하며 창립됐다.
유미옥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국제 라이온스 클럽의 정식 클럽이 된 만큼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커뮤니티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 설 것”이라며 “자녀들도 클럽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세상과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골든에이지 클럽은 커뮤니티 봉사를 위해 올해 네 가지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일단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무료 과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 회원이나 회원 자녀 중 수학, 영어, 한글, 피아노를 가르칠 수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매주 토요일 오후 3~6시 유미옥 스피치 아카데미 강의실에서 직접 교육을 실시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한국과 필리핀에 있는 고아원에 의류와 학용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녀들은 이를 위해 직접 불우이웃을 위한 공연을 펼치는 등 스스로 후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
LA아동병원과는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장기 입원중인 학생이나 부모들을 위해 이동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도 있다.
유미옥 회장은 “매월 한 차례 부모와 자녀가 함께 LA 타운 청소를 실시하면서 어려서부터 자녀들이 사회봉사를 몸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회원 자녀들만을 위한 골든에이지 레오클럽도 출범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13)637-9999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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