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기침체로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업계가 서서히 기지개를 켜기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는 계속 제자리걸음을 걷지만 4분기 이후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부동산업체들은 각종 세미나를 비롯하여 불황이 끝나는 시점에 대비한 준비에 돌입하는 모습들이다.
산호세 뉴스타 부동산의 장보성 사장은 부동산가격이 내려가는 속도가 전에 비해 완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 같은 현상은 거의 바닥에 다다랐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각종 언론에서 사용하는 단어들에서부터 그런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과거에는 거의 세상이 망하는 듯한 용어를 사용했으나 지금은 희망이 있고 나아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단어들이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장 사장은 이어 부동산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일반인들보다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앞서서 준비해 나가고 있는 만큼 지금부터 서서히 불황기의 끝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밝힌 뒤 그 시점을 4분기로 예측했다.
한편 뉴스타부동산의 남문기회장이 오는 5월11일 북가주를 방문함에 따라 북가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뉴스타 부동산의 모든 에이전트가 함께 모이는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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