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김형석(43)이 음악 전문인 양성을 위해 비틀스 출신 폴 매카트니(67)와 손잡았다.
폴 매카트니가 영국 리버풀에 설립한 실용음악전문학교 리파(LIPA, The liverpool institute for performing arts)는 한국인 학생 유치를 위한 국내 오디션을 개최한다. 김형석이 운영하는 서울 논현동의 케이노트 실용음악학원에서 14~15일 실기 심사가 진행된다.
13일에는 리파 교수진 3명이 한국을 방문해 오디션에 참가하는 학생과 케이노트 실용음악학원 재학생을 위한 마스터클래스 형식의 특강도 진행한다.
김형석은 음악가의 우상인 폴 매카트니가 설립한 리파의 국내 오디션을 제안받았다며 국내의 재능있는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를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해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리파의 한국 지사인 ㈜로열아츠컴퍼니도 리파 측이 케이노트에 관심을 보여 오디션을 비롯해 향후 교수진 및 학생의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리파는 폴 매카트니가 1996년 고향인 리버풀에 설립한 실용음악 전문학교로 1년간의 대학 준비 과정, 대학 학부 과정, 대학원 석사 과정 등 다양한 학업 단계가 갖춰져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