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이 휴대전화 복제사건과 관련,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이별하는데에도 시간이 충분히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지현은 당시 회사와의 재계약 시점이어서 모든 관심이 재계약 여부에 쏠렸다며 누군가의 말이 아니라 행동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나 스스로 판단해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를 나올 수도 있었지만 이 자리에 오기까지 부족한 점을 보완해주면서 함께 걸어온 길을 생각했다며 또 이별을 하는데도 시간이 충분히 필요해 더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사건으로 인해 연예계 전반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생겨 안타깝다며 안 좋은 일도 있겠지만 누구보다 앞서가고 창조적인 사람들이 뭉쳐서 한류를 만들었고 국가경쟁력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지현은 휴대전화 복제사건에도 13년간 몸담은 소속사 싸이더스HQ와 지난달 재계약했다. 그는 다음달 11일 국내 개봉되는 할리우드 진출작 ‘블러드’에서 주인공 사야 역을 맡아 액션연기를 선보인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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