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2009 휴스턴 노인회 후원의 밤’ 행사가 9일 노인회관(1414 Longhorn Dr)에서 휴스턴 총영사관 김재환 부총영사와 뜻있는 인사들이 모인가운데 정재명 노인회 수석 부회장의 사회로 성료했다.
박청수 휴스턴 기독교 연합회장은 기도를 통해 휴스턴 노인회관은 한인동포들이 힘을 모아 완공한 부모를 공경하는 ‘효’의 상징이라며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3차례 걸쳐 $100만달라 가치의 노인회관 건립 공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이규환 노인회장의 지도력과 능력에 축복을 기원하며 주차장 건립이 성공적으로 완공되기를 소원했다.
평소 ‘효는 만덕의 근원이며 인류 평화의 근본임’을 주장해온 이규환 노인회장은’7번째 후원의 밤’을 맞아 어린시절 부모님으로부터 ‘정도를 걷고 최선을 다하면 최고가 될수 있다’는 신념으로 노인회관 건립에 매진해 왔다며 본건물 완공후 행사때마다 주차 공간의 부족으로 이웃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으나 다행이도 주차장 부지를 확보하게 되어 휴스턴시로부터 상업용 토지로 용도 변경을 허가 받게되면 앞으로 2~3개월안에 노인회 전용 주차장을 완공하고 보안용 조명탑, 감시 카메라, 건물 방화시설을 구축하여 노인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자랑스런 노인회관을 완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깁재환 부총영사는 휴스턴 노인회관은 미국 사회 ‘효’의 모범이라며 앞으로 휴스턴 총영사관은 노인회 행사에 적극 참여를 약속했다. 김수명 한인회장은 부모님의 사랑을 깨우쳐준 5월에 대한 감사와 미국의 어머니날을 앞두고 생존을 위해 어려운일 마다하지 않고 굴곡 많은 사연을 살아온 내 어머니를 비롯한 세상 모든 어머니들의 슬픈사연이 가슴에 진수를 건드려 어머니에대한 애틋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09 휴스턴 노인회 후원의 밤’을 위해 노인회원들로 구성된 늘푸른 합창단이 이규환 노인회장과 함께 ‘선구자’ 저별은 나의별’ ‘목마른 사슴’ ‘그리운 날’등을 청명한 목소리로 하객들에게 선사했으며 언덕교회 옥숭웅 목사의 식사 기도후 만찬시간 노인분들의 라인댄스 공연(지도 진정자 강사)과 이금련, 이병선, 박경자씨의 ‘축원무’ 공연(지도 김지희 강사), 강오인씨의 화관무, 김신영, 문악이씨의 진도 아리랑 공연으로 뜻깊은 행사 의미 있는시간 즐거움을 더했다.
휴스턴 노인회는 ‘2009 휴스턴 노인회 후원의 밤’ 행사 당일 $17,800달러의 성금을 기탁 받았으며 한인회를 통해 익명의 독지가가 $10,000달러 후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7일 노인회 건물 3차 공사를 위한 후원금 광고 이후 현재까지 노인회 주차장 및 보안시설 확충공사를 위해 노인회 통장에 적립된 성금은 누계 $32,800달러이다.
<휴스턴=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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