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급성 폐렴으로 KBS 2TV ‘장화홍련’에서 하차한 중견 탤런트 여운계(69)가 폐암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여운계의 딸은 어머니가 폐암인 것은 맞다. 그러나 현재 입원 치료 중인 것은 폐렴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2007년 신장암에 걸리셨을 때 수술이 잘돼 치료가 됐는데 그때 암세포가 폐로 전이돼 지금껏 폐암 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나 그리 나쁜 상태는 아니었고 치료가 잘되던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지난달 걸린 독감이 폐렴으로 발전하면서 부득이하게 드라마에서 하차해 입원 치료를 받게됐다고 덧붙였다.
여운계는 현재 인천성모병원에 입원 중이다.
여운계의 딸은 현재 어머니의 상태는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하고 있다. 의식은 있지만 집중적인 치료를 위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하고 있다. 폐렴이기 때문에 산소 호흡기의 도움을 받고 있으며 빠른 회복을 위해 병원에서는 되도록 환자를 재워두려 하고 있다면서 꾸준히 치료를 받고 있어 곧 나아질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여운계는 KBS 2TV 아침극 ‘장화홍련’의 첫 방송을 앞두고 지난달 23일 급성 폐렴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이에 앞서 그는 2007년 9월 신장암으로 SBS TV ‘왕과 나’에서 하차했으며, KBS 2TV ‘며느리 전성시대’에는 두 달여 치료 후 복귀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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