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시작된 TV 방송 디지탈 전환이 오는 12일, 공식적으로 마무리된다.
올해 초로 예정되었던 디지탈 방송전환은 아날로그 TV수신기 사용자들과 각 방송사별 교체작업을 위해 6개월간 유예기간이 연장되었으나 이 또한 오는 12일부로 끝이 난다.
이로써 소규모 방송사(Low-power stations)들을 제외한 전국 방송사들이 아날로그 방송을 중단한다.
한편 기존 아날로그 TV 사용자들을 위해 연방정부가 발행하는 디지탈 방송 수신기(셋톱 박스) 쿠폰은 예산이 남아있는 한 오는 7월31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게 된다. 연방정부에서는 각 가정마다 40달러짜리 쿠폰 2장을 제공하고 있다.
쿠폰신청은 인터넷 웹사이트 www.dtv2009.gov 또는 무료전화 (888)388-2009, 우편(P.O.Box 2000 Portland, OR 97208) 등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쿠폰을 사용한 디지털 방송수신기 구입은 정부가 지정하는 가전제품 판매업체에서 할 수 있다. 또한 연방 통신위원회(FCC)는 수신기 설치와 관련, 무료전화 (800)503-6577 서비스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신기는 설명서를 참조해 누구나 간단히 연결할 수 있다.
정부 보급용 수신기 외에 한인 전자업체를 통해서도 디지탈 방송수신기를 구입할 수 있다. 산타클라라 소재‘디지털 시티’에서는 현재 HD 디지털 수신기를 59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며 고객문의시 설치를 위한 출장서비스(45달러)를 실시중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408)615-8188.
<함영욱 기자> ha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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